(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증권[006800]은 7일 반도체 업황이 이달 들어서 개선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며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비중 확대를 추천했다.
김영건 연구원은 "이달을 시작으로 반도체 수출액과 대만 체인 월별 매출액 등 반도체 업황의 선행지표 반등이 본격화하고 있다"며 "반도체는 인공지능(Al) 모멘텀 형성 이후 본격적인 기초여건(펀더멘털) 개선 시기로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메모리 제조, 유통, 파운드리 전반의 매출액은 증가세로 전환했으나 서버 칩 제조사의 매출은 개선세로 돌아선 건 아니지만 추가 역성장 또한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전방 수요 개선과 본격화 기대감이 있다"며 "메모리 업종 대형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집중적인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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