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290원대 하락 출발…위험선호 심리 회복

입력 2023-06-07 09:14   수정 2023-06-07 09:50

원/달러 환율 1,290원대 하락 출발…위험선호 심리 회복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7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해 1,290원대 후반에서 출발했다. 1,300원선 아래로 내려선 것은 지난 4월 14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6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9원 내린 1,298.20원이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1원 내린 1,299.0원에 개장한 뒤 1,290원대 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 하락은 경제성장 둔화 우려가 완화되며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된 영향을 받았다.
세계은행은 6일(현지시간)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2.1%로 예상해 기존의 1.7%에서 상향 조정했고, 미국의 성장률은 기존 0.5%에서 1.1%로 올렸다.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도 환율 하락에 힘을 보태는 요인이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에 대한 시장 경계감이 남아 있어 환율 하단은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0.52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32.59원)에서 2.07원 내렸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