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송상훈 정보통신정책관을 수석대표로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열린 OECD 글로벌 기술 포럼에 참석해 신기술의 사회적 신뢰를 높이는 방안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포럼은 지난해 12월 스페인에서 열린 OECD 디지털경제 장관회의에서 신설된 협의체로, 기술 발전에 따른 장기적인 기회와 도전과제를 규명하고 신기술 정책 담론을 형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기술 발전 최전방에서의 우리의 미래 형성'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책임감 있는 기술 개발·활용, 기후 변화 대응 및 회복력 있는 사회 촉진을 위한 신기술, 디지털·기술 격차 3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분임 토론이 이뤄졌다.
송 정보통신정책관은 인류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책임감 있는 기술 개발과 활용 방안을 논의한 분임 토론에 기조 발표자로 참여해 우리나라가 수립한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윤리 원칙에 대해 발제했다.
이어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방안으로 정부가 제정을 추진 중인 디지털 권리장전과 사회적 공론화를 위한 민·관 협의체 구성에 관해서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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