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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기업 에스씨엠생명과학[298060]은 프라이밍 기술(줄기세포 기능 강화 기술)을 적용한 중간엽줄기세포가 기존 중간엽줄기세포보다 치료 효능이 더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지난달 31일부터 3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9회 국제세포유전자치료학회(ISCT)에서 프라이밍 기술을 적용한 중간엽줄기세포의 아토피 피부염 동물 모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치료 효과를 향상시키는 면역자극인자의 새로운 조합을 발견했으며, 프라이밍한 중간엽줄기세포를 주입할 때 알레르기를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인 lgE의 분비가 줄고, 아토피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물질인 lgG2a의 분비는 증가함을 확인했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프라이밍 기술을 활용한 중간엽줄기세포가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로서 가능성이 있음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중간엽줄기세포의 프라이밍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를 보유 중이며, 미국·유럽·중국·일본 등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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