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이스타항공은 다음 달 1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을 하루 15회 왕복 운항으로 증편해 제주 노선의 공급난 해소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3월 김포∼제주 노선 재운항 이후 하루 12회 왕복 운항하며 매일 4천536석을 공급했다.
현재 누적 공급석 32만석을 넘어섰고, 누적 탑승률 95%를 기록했다.
이스타항공은 증편을 통해 다음 달 1일부터 하루 1천134석 증가한 5천670석을 공급하며, 이날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증편분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
이스타항공은 증편을 기념해 이날 오후 2시부터 재운항 초기 진행했던 '9천900원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울러 현재 보잉 737-800 3대를 운영 중인 이스타항공은 연내 737-800 기종 5대의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추가로 도입되는 항공기는 우선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지방발 제주노선에 투입되며, 오는 9월 김포∼송산(대만 타이베이) 노선부터 국제선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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