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SK하이닉스[000660]는 지난해 7조5천845억원 규모 사회적 가치(SV)를 창출했다고 12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경제 간접 기여 성과 7조7천853억원, 사회성과 8천415억원, 환경성과 -1조423억원 등이다.
반도체 업황 침체에 실적이 악화하면서 납세액이 감소해 경제 간접 기여 성과는 전년보다 20% 감소했다.
반면 사회성과는 29% 증가했다. 회사가 구성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협력사 지원을 확대한 결과라고 SK하이닉스는 설명했다.
환경성과는 부정적 영향이 전년보다 9% 늘었다. 반도체 생산량 증가로 자원 소비와 온실가스 배량이 증가한 영향이다.
다만, 전력 고효율 제품 개발, 온실가스 저감 설비 투자, 재생에너지 전환 노력 등으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SK하이닉스가 13개 협력사의 성과액을 산출한 결과 지난해 1조4천698억원 규모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윤욱 SK하이닉스 지속경영담당 부사장은 "앞으로도 협력사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힘을 모아 반도체 생태계 전반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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