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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한중 외교당국의 항의 공방으로 양국 간 갈등이 격화하자 중국 시장의 소비재 테마로 엮이는 종목들이 12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지주사 아모레G[002790]는 전장 대비 7.11% 하락한 2만8천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하락 폭을 8.10%까지 키우기도 했다.
더네이쳐홀딩스[298540](-5.42%), LG생활건강[051900](-3.89%), 호텔신라[008770](-3.64%), 아모레퍼시픽[090430](-3.26%), F&F홀딩스(-2.88%), 신세계[004170](-1.28%) 등도 약세였다.
GKL[114090](-2.99%), 파라다이스[034230](-1.83%),롯데관광개발[032350](-0.85%) 등 카지노·여행 관련주들도 약세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지난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중국의 패배에 베팅하는 이들은 나중에 반드시 후회한다"고 발언한 다음 날인 9일 장호진 한국 외교부 1차관은 싱 대사를 초치해 항의했다.
이에 10일에는 눙룽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가 정재호 주중대사를 중국 외교부로 불러 우려와 불만을 표했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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