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KT[030200]는 국제 이동통신 표준화 협력 기구(3GPP) 100차 기술총회에서 차세대 5세대 이동통신(5G) 기술 표준화 방향을 제안한다고 12일 밝혔다.
총회 기간 무선네트워크 워크숍에서 KT는 6세대 이동통신(6G) 후보 기술인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지능형 반사 표면(RIS) 연구를 소개한다.
도심항공교통(UAM) 통신망 지원 및 확장현실(XR) 단말 고도화를 통한 메타버스 실현 방안, 측위기술·단말 간 직접 통신 고도화 방향 등도 제시한다.
아울러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 소비전력 절감 기술을 단말기와 롱텀에볼루션(LTE) 기지국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발표한다. 센싱(sensing)과 통신을 융합하는 과정에서 저전력·무전력 소자를 활용하는 방안도 언급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는 대만에서 이달 12∼16일까지 열린다.
이종식 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상무)은 "5세대 이동통신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고, 빠르게 표준화를 추진한다면 6세대 이동통신이 시작될 때부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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