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이사에 조윤철 전 JB우리캐피탈 기업금융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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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부국캐피탈이 12일 창립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했다.
부국캐피탈은 부국증권[001270]이 자본금 900억원을 출자해 만든 자회사로, 지난 8일 금융감독원에 여신전문금융업 등록을 마친 뒤 이날 공식 출범했다.
부국캐피탈의 초대 대표이사 사장은 조윤철 전 JB우리캐피탈 기업금융본부장이 맡았다. 그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JB우리캐피탈에서 재무관리실장·최고리스크담당자(CRO)·기업금융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앞으로 부국캐피탈은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조 사장은 "신기술 기업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육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그룹사인 부국증권과 유리자산운용과 협업해 시너지를 내겠다"고 밝혔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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