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SK브로드밴드는 정부의 광통신 신기술 개발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017670], 에치에프알[230240], 디오넷, 오이솔루션[138080], 옵티코아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올해 말까지 추진하는 '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 부품 실증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하는 신기술은 100Gbps 광통신 데이터 송수신(광 트랜스시버) 기술로 고속화, 소형화, 저전력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광증폭 기술을 적용해 장거리 전송에 필요한 중계 장비 없이도 기존 80km에서 최대 120km까지 전송 거리를 늘렸다.
전송 거리가 50% 늘어 기업은 장비 설치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이용자는 고용량, 고품질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다고 SK브로드밴드는 설명했다.
또, 광케이블에서 단선이 발생했을 때 신호를 송수신해 고장을 진단하는 기술(OTDR)이 탑재돼 사고 시 국사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원격 처리가 가능하다고 SK브로드밴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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