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13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1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6.2원 하락한 1,282.1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5.3원 내린 1,283.0원에 개장해 1,281.45∼1,284.45원에서 제한적으로 등락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동결 기대감과 반도체업종 강세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066.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올해 4월 28일 이후 최고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0.07p(포인트) 상승한 4,338.93으로 마감했는데 S&P지수가 종가 기준 4,300을 경신한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이다.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202.78포인트 뛴 13,461.92로 장을 마감했다.
문정희 국민은행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뉴욕증시 상승과 위험선호 양상 랠리가 지속돼 원화에는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9.44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23.74원)보다 4.3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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