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15일 스코틀랜드 최상급 위스키 원액이 첨가된 '스카치 위스키 하이볼' 캔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일본 세븐일레븐에서 상당한 판매고를 올린 인기 상품으로, 2016년 '위스키 어워드' 스코틀랜드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레전더리 스캇 위스키'를 기본 원료로 한다.
여기에 다른 첨가물 없이 탄산수만을 섞어 하이볼의 참맛을 구현했다고 세븐일레븐은 전했다.
세븐일레븐은 하이볼을 전략 주류 상품군으로 키운다는 계획에 따라 지난 2월 제주도 돼지고기 맛집인 '숙성도'와 함께 '숙성도 하이볼' 2종을 출시한 이래 총 8종의 캔 하이볼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하이볼 상품 매출은 올해 2월 대비 7배 신장했다.
세븐일레븐은 "하이볼 유행의 흐름이 위스키 원액을 넣은 하이볼로 향하는 만큼 해외에서 검증된 우수한 품질의 위스키를 함유한 하이볼을 만들고자 했다"며 "향후에도 글로벌 체인망을 활용해 좋은 상품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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