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wowtv.co.kr/YH/2023-06-13/AKR20230613056000003_02_i.jpg)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CJ대한통운은 경기도 광주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에 가상현실(VR) 기술 등을 적용한 안전 체험관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물류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미리 체험하고 대처 능력을 키워 중대재해를 막기 위한 차원이다.
체험관은 현장 상황을 그대로 재현하는 데 초점을 두고 만들었다.
특히 42대의 가상현실 장비를 활용해 낙상이나 화재 등의 상황을 3D로 직접 체험해보고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응급 상황을 대비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작동법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된다.
CJ대한통운은 최근 권역별 안전·보건 관리자를 대상으로 안전 체험관 교육을 마쳤고, 신영수 택배·이커머스 부문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 30여명도 먼저 교육을 받았다.
향후 임직원 대상 교육도 진행해 위험 대처 능력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엄상용 안전경영담당은 "안전의 내재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육과 습관 형성이 필요한 만큼 안전 체험관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