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LG전자 '인포콤 2023'서 디스플레이 신제품 공개(종합)

입력 2023-06-14 11:38  

삼성전자·LG전자 '인포콤 2023'서 디스플레이 신제품 공개(종합)
삼성 '더 월 포 버추얼 프로덕션', LG '전원 분리형 마이크로 LED'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김아람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오는 16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Infocomm) 2023'에 참가해 신제품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인포콤 2023'에서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전용 디스플레이 '더 월 포 버추얼 프로덕션' 등 디지털 사이니지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더 월 포 버추얼 프로덕션'은 P1.68(픽셀간 거리가 1.68mm인 제품)과 P2.1로 출시된다. 스튜디오 전체를 평면 또는 최대 6천R(반지름 6천㎜인 원이 휜 정도) 곡률의 타원형으로 감싸는 형태로 제작이 가능하다.
몰딩 기술을 적용해 먼지 등 외부 요인이 많은 스튜디오 환경에도 설치 가능하다. 천장에 연결하는 행잉 방식과 레고 블록처럼 쌓아서 설치하는 스태킹 방식으로 설치할 수 있다.

디자인과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2023년형 스마트 사이니지 라인업도 선보인다. 화면 밝기 700니트의 QHC 시리즈 5종, 500니트의 QMC 시리즈 8종, 350니트의 QBC 시리즈 7종 등 총 20종이다.
일체형 디자인의 LED 스크린인 'LED 올인원' 신제품도 처음 선보인다. 미리 제작된 프레임 키트와 일체형 스크린을 함께 제공해 벽에 걸면 바로 설치 가능하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사이니지 신제품은 디스플레이의 미래와 가능성을 한눈에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LG전자도 '인포콤 2023'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앞세워 다양한 공간별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홈 시네마에 적합한 136형부터 8K 해상도 272형에 이르는 다양한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 라인업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화면과 설치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전원공급장치(PSU)를 분리해 설치 및 관리가 편리한 163형 매그니트도 처음 공개한다.
또 대형 디스플레이로 구현한 가상 배경 앞에서 배우의 연기를 동시에 촬영하는 차세대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한 매그니트도 경험할 수 있다.
전시관 곳곳에는 화면과 화면 너머가 동시에 보이는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로 다양한 이색 체험을 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의 앞선 기술력을 기반으로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최적의 공간 솔루션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ric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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