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티웨이항공[091810]은 인천에서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지난 11일 신규 취항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이 노선을 취항한 것은 티웨이항공이 처음이다.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운항하는 인천∼비슈케크 노선은 오후 4시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비슈케크공항에 현지시간 오후 8시 30분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비행시간은 7시간가량 소요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1일 이 노선의 첫 항공편이 만석을 기록했으며, 다음 달까지도 예약률이 높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총 22편의 비슈케크 노선 전세편을 운항하며 중앙아시아 노선 진출을 준비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간 전세편으로 승객 3천600여명과 75t가량의 화물을 실어 나르며 현지 교민 수송을 도왔다고 티웨이항공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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