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이커머스 11번가는 삼성전자[005930]·LG전자[066570]의 가전제품을 주문 다음 날 무료로 배송·설치해주는 '슈팅설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11번가에 입점한 삼성전자와 LG전자 공식 인증점 각각 11곳, 7곳에서 판매하는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청소기 등 총 330여개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고객이 당일 오후 2∼3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 날 배송과 함께 자택 설치까지 완료된다.
주문일로부터 2주 이내에 한해 설치를 원하는 날짜에 배송받을 수 있는 '희망일 설치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11번가는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삼성전자·LG전자 인기 가전 약 250여종을 최대 10% 할인가에 카드사 5% 추가 할인 혜택까지 주는 프로모션을 한다.
11번가 관계자는 "사용하는 가전이 고장 나거나 교체 시기가 됐을 때 제품을 빠르게 받을 수 있다는 점은 고객의 구매 결정에 매우 중요한 요인"이라며 "슈팅설치 서비스를 통한 빠른 배송으로 고객의 쇼핑 경험을 더 풍부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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