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해양수산부는 착용 편의와 기능성이 향상된 구명조끼를 개발해 '나홀로 조업어선' 등 안전에 취약한 선박 350여척에 무상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구명조끼는 부피가 크고 착용했을 때 움직이기 어려워 조업·선상 작업에 불편함이 있었다.
해수부는 기존 구명조끼의 개선사항을 찾아내 작업 중에도 상시 착용이 가능한 벨트형 구명조끼를 개발했다. 지난 5월 형식승인까지 받았다.
이 구명조끼는 해상 추락 시 위험도가 높은 '나홀로선박'(1∼2인)에 우선 지원하고 이후 승선 인원이 적은 소규모선박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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