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약하지 않아 We are strong!' 홍보영상 촬영…26일 공개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가수 겸 배우 황민현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마약류 오남용 예방 홍보모델로 선정됐다.
식약처는 황민현이 앞으로 1년간 홍보모델로 활동하며 마약류 오남용과 불법 마약류 폐해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고 15일 밝혔다.
황민현은 '나, 약하지 않아 We are strong!'이라는 제목의 홍보영상에도 출연, 청소년들에게 마약의 유혹을 이길 수 있는 힘이 있음을 강조한다.
해당 영상은 오는 26일 제37회 마약퇴치의 날 기념식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며, 이후 공중파 TV와 식약처 공식 소셜미디어에서도 볼 수 있다.
식약처는 황민현의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이미지가 '불법 마약의 유혹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는 강한 메시지를 청소년뿐 아니라 국민에게 전달하기에 적합해 그를 홍보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청소년들에게 사랑받는 황민현이 마약류 오남용 예방 홍보모델로 활동하게 돼 기쁘다"며 "마약류 오남용 예방 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황민현은 "홍보영상을 촬영하면서 마약 중독 위험성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달았다"며 "한 번의 호기심이 우리 몸뿐 아니라 앞으로의 꿈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마약 앞에 절대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꼭 기억해달라"고 말했다.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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