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사내교육 플랫폼 써니, 글로벌 교육·HR행사에 연이어 초청

입력 2023-06-15 14:25  

SK 사내교육 플랫폼 써니, 글로벌 교육·HR행사에 연이어 초청
유네스코 교육회의·美 인적자원관리협회 콘퍼런스서 사례발표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SK그룹의 사내교육 플랫폼 써니(mySUNI)가 교육 분야 국제 행사에 연이어 초청되는 등 글로벌 교육 전문가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써니는 지난 12∼1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아태지역 회의에 기업 교육 혁신 사례로 초청받아 고등교육기관 협업 사례를 발표했다.



ESD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육 혁신과 사회 변혁을 지원한다는 유네스코의 교육 의제로, 이번 회의에는 44개국에서 교육부와 학계, 비정부기구(NGO) 관계자 200여명이 참가해 아태지역 국가별 ESD 실행의 여러 방법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써니는 13일 '청년의 역량 강화'를 주제로 한 세션에 패널로 참여해 대학 교양과목 개설, 대학생 대외활동 '써니 C' 운영 등 자체 안프라 개방을 통한 외부 교육기관과의 협업 사례를 소개했다.
각국 참석자들은 기업이 직접 교육에 참여해 미래 역량을 중심으로 청년 교육을 시도한다는 데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네스코 아태지역 사무소의 마가렛 삭스-이스라엘 교육책임자는 "SK와 고등교육기관 간 협력 모델은 다른 국가에서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사례"라며 "많은 국가와 기관에도 이를 참고한 여러 협업 모델이 나오도록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써니는 앞서 11∼1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 인적자원관리협회(SHRM) 콘퍼런스에도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한 사례 발표자로 참여했다.
SHRM은 세계 160여개국에 560여개 지부를 운영 중이며, 콘퍼런스는 매년 2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인적자원 관리(HR) 분야 세계 최대 행사다.



써니는 13일 세션에서 SK그룹의 디지털 인재 육성 사례를 발표하면서 학습부터 현장 경험, 역량 향상으로 이어지는 현장 기반 특화 과정들을 소개해 주목받았다. 실제 현장의 업무 적용에 초점을 맞춘 SK의 고유 실습 방법론 PBL(Project Based Learning)을 시현하기도 했다.
학습 역량 평가의 객관성을 높이는 자체 인증제도 도입, 이를 관계사별 HR 제도와 연계해 성장 동기를 부여하는 설계 방향 등도 소개됐다.
써니 관계자는 "다양한 글로벌 교류를 통해 써니가 추진하는 육성 전략과 방향성을 공유하고 또 공감 받는 기회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성원은 물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미래 역량 확보를 지원하는 선진적 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puls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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