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대신증권은 16일 중국 수요 부진 등으로 천보[278280]의 2분기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차전지 소재 부문이 중국 수요 부진과 판가 하락 영향으로 전 분기에 이어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 영업이익은 81%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이달 중국 소재 시장가격이 반등하며 중국 배터리 시장의 재고조정이 마무리 국면에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3분기부터 소재 구매 수요가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3분기와 4분기 대규모 신규 캐파 가동으로 영업이익이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mylux@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