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여당인 자민당이 10년내 자당 의원 중 여성 비율을 30%로 높이는 목표를 설정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민당개혁실행본부(본부장 모테기 도시미쓰 간사장)는 지난 15일 당본부에서 총회를 열고 이런 목표를 담은 '여성의원 육성·등용에 대한 기본계획안'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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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자민당은 여성의원 비율이 11.8%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목표 실현을 위해 중의원 선거의 비례대표 명부 상위권에 여성 후보를 올리고 여성 후보자 지원금 제도를 창설하는 등 세부 대응책도 계획안에 넣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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