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남방보다 더 끓는 북방…낮 최고 40도, 사흘 연속 고온경보

입력 2023-06-16 16:05  

中 남방보다 더 끓는 북방…낮 최고 40도, 사흘 연속 고온경보
남방은 사흘간 장마…국지적 폭우 예보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 북방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져 사흘째 고온 경보가 내려졌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16일 오전 6시를 기해 베이징과 톈진, 허베이, 허난, 랴오닝, 네이멍구 등 북방 7개 지역과 간쑤, 신장 등 서북 일부 지역에 고온 경보를 발령했다.
이 일대에는 지난 14일부터 사흘 연속 고온 경보가 이어졌다.
기상대는 이날 베이징과 톈진의 낮 최고기온이 39∼40도까지 오르는 등 북방과 서북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돌고, 곳에 따라 40도를 넘어서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곳에 따라 지면 온도가 50도에 육박해 체감 온도는 실제 온도보다 훨씬 높을 수 있다고 기상대는 전했다.

기상대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더위 피해를 보지 않도록 유의하는 한편 라이터나 탄산음료 등 고온의 영향으로 폭발할 수 있는 물품을 차량 내에 두지 말라고 당부했다.
북방의 무더위와 달리 남방에는 이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대는 이날부터 18일까지 사흘 동안 남동부 지역과 후난, 후베이, 창장(長江·양쯔강) 중하류 지역에 국지적으로 폭우가 쏟아지는 장마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많은 비의 영향으로 남방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안팎에 머물렀다.
pj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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