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협력 현황 및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 논의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내달 6일 일본 게이단렌(經團連·일본경제단체연합회)과 공동으로 '한일 산업협력 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다. 두 단체는 지난달 1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미래파트너십 기금 관련 기자회견에서 포럼 개최를 약속한 바 있다.
전경련은 최근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 재개를 계기로 한일 경제교류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양국 산업협력 현황을 돌아보고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포럼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과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 회장이 개회사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또 포럼에서는 강성진 고려대 교수, 후카가와 유키코 와세다대 교수가 '한일 산업협력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양국 기업인들의 의견 교환이 이어진다.
한국 측 기업인으로 김윤 삼양홀딩스[000070]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김교현 롯데케미칼[011170] 대표이사 부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다.
일본 측에서는 사토 야스히로 미즈호파이낸셜그룹 특별고문, 히가시하라 도시아키 히타치제작소 회장, 엔도 노부히로 NEC 특별고문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전경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win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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