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신규 고객 확보와 상품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월 매출 500만원 이하 소형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다음 달 31일까지 '파워업 인공지능(AI) 광고' 운영비의 50%를 광고 포인트로 다시 돌려주는 '페이백' 제도를 시행한다.
파워업 AI 광고는 AI가 이용자별 쇼핑 빅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개인화 광고 서비스다.
이들 업체의 매출 확대를 위해 2주간 상품 노출도 지원한다. 선정된 업체는 별도의 비용 없이 지그재그 메인페이지 광고 영역에 자사 상품을 노출할 수 있다.
지그재그는 또 지난 4월부터 성장 의지가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주 단위로 '광고 웨비나'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에는 '1천만원 스토어 만드는 광고 운영', '클릭을 만드는 광고 소재 가이드'를 주제로 웨비나를 연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상품 경쟁력이 있음에도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소형 입점 업체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의 매출 증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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