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 등에 따라 19일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보다 7.28% 오른 12만5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12만6천9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6만원으로 올렸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2조원, 영업이익은 1천299억원으로 각각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에어로 부문은 2분기에도 항공산업 회복세에 따라 장기 공급 계약 매출 등 증가가 전망된다"며 "8조원 이상으로 예상되는 폴란드 2차 계약도 다음 달 이후에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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