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쇼츠는 '6.25 참전용사'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MZ세대와의 소통에 힘을 쏟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로 홍보에 나선다.
전경련은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 '전경련TV'에 첫 '유튜브 쇼츠' 영상을 올린다고 밝혔다.
전경련이 2011년 10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뒤 일반 영상이 아닌 쇼츠를 게시하는 것은 처음이다.
1호 쇼츠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6.25 전쟁 참전 용사를 기리는 콘텐츠다.
전경련은 앞으로 전경련TV에 주 1회 쇼츠를 올릴 예정이다. 전경련의 활동과 메시지를 쇼츠를 통해 쉽고 친근하게 전한다는 계획이다.
전경련은 지난달 대학생 등 10명으로 구성한 '청년전자'(청년 전경련 자문단)의 자문을 거쳐 유튜브 쇼츠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경련은 이달 초 청년전자의 의견을 반영한 첫 결과물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전경련 이상윤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본부장은 "쇼츠를 통해 MZ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고자 한다"며 "다양한 홍보 방식을 통해 어렵고 딱딱한 전경련이 아니라 국민에게 친숙하고 가까운 단체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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