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대신증권[003540]은 2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의 실적 개선 폭이 중국 철강 가격 약세 등에 따라 기대 이하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부정적인 철강 시황과 추정치를 밑도는 판매량 등으로 인해 포스코홀딩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49.9% 감소한 1조522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철강 가격 약세 등으로 시황이 악화한 데 더해 대규모 수요 진작책이 나오지 않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중국 철강사 손익 상황을 고려할 때 철강 가격은 저점에 근접한 것으로 보여 하반기 반등 가능성이 있지만 회복 강도가 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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