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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이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시설인 '슈퍼차저'를 사용하기로 결정하자 21일 국내 증시에서 전기차 충전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기차 충전 사업을 하는 에스트래픽[234300]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84% 급등한 6천570원에 마감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는 52주 신고가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자회사를 통해 전기차 충전 사업을 하는 휴맥스홀딩스[028080](8.75%)를 비롯해 디스플레이텍[066670](6.54%), 대유플러스[000300](5.06%), 동양이엔피[079960](3.81%) 등 관련 종목들이 줄줄이 상승했다.
리비안은 지난 20일(현지시간) 테슬라 슈퍼차저의 충전기 연결 방식(NACS)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5년 1월부터는 자사 차량에 테슬라와 같은 충전 포트 표준을 탑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미국 자동차 업체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도 테슬라의 슈퍼차저를 사용하기로 하면서 테슬라의 충전 생태계가 확산하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도 테슬라와 리비안 모두 5%대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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