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과기공동위 개최…이종호 과기정통 "공동연구 사업 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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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 고등교육연구부와 공동으로 제8차 한-프랑스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열어 양자기술, 바이오헬스 등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과기공동위는 1981년 체결된 양국 간 과학기술협력협정에 따라 열리는 정부 간 정례 회의로 지난 7차 공동위는 2018년 7월 서울에서 열렸다.
회의에는 양국 수석 대표인 김성규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과 파트리크 느델렉 프랑스 고등교육연구부 국제협력국장 외에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실비 헤타이로 프랑스 고등교육연구부 장관도 특별히 참여했다.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공동연구를 위해 양국 연구지원 기관 등이 참여하는 워킹그룹을 구성·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또 대학 간 협력, 연구데이터 공유, 유럽연합(EU) 연구 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에서의 협력 방안 등도 논의했다.
한국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는 공동위를 계기로 소관 연구조직 간 과학기술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갱신했고, 한국 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프랑스 국립디지털과학기술연구소(INRIA)는 오픈사이언스, 슈퍼컴퓨터 등 다양한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장관은 "프랑스는 과학기술 협력에 있어 좋은 동반자"라며 "양국 연구자 간 활발한 협력과 시너지를 내기 위해서 지속해 공동연구 사업을 통해 연구자들을 지원해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장관은 이후 재불 한인 과학기술·ICT 간담회를 개최해 연구자들의 연구성과·애로사항과 한국과 프랑스 연구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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