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에서 휴면예금을 공공성이 높은 스타트업 출자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고 NHK가 21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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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개정안은 이날 참의원 본회의를 통과했다.
일본에서 휴면예금은 예치된 채 10년 이상 거래가 없는 예금을 의미한다.
일본은 2006년부터 지역 활성화를 추진하는 민간단체의 공익활동 지원 등에 휴면예금을 활용해왔으나, 앞으로 용처가 더 확대되는 것이다.
내각부에 따르면 민간단체를 위한 조성금으로는 2019년 이후 3년간 약 180억엔(약 1천640억원)이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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