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o연구소 "독일 침체, 예상보다 깊어"…올해 GDP -0.4%로 수정

입력 2023-06-22 10:5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Ifo연구소 "독일 침체, 예상보다 깊어"…올해 GDP -0.4%로 수정


(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기자 = 올해 독일 경제가 고착화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민간 소비에 타격을 주면서 예상보다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고 독일 Ifo연구소가 21일(현지시간) 전망했다.
Ifo는 독일의 올해 국내총생산(GDP)이 -0.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지난 3월 발표한 전망치는 -0.1%였다.
또 내년 독일의 GDP 전망치도 기존 1.7%에서 1.5%로 낮췄다.
이 연구소의 티모 볼머스호이저 거시경제부문장은 이날 경제 전망치를 발표하면서 "독일 경제가 경기침체에서 정말 천천히 벗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요 교역 국가들은 독일과 달리 최소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Ifo는 유로존의 경우 올해 GDP 성장률이 0.6%, 미국은 0.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독일의 올해 인플레이션은 지난해 6.9%에서 5.8%로 서서히 둔화하고 내년에는 2.1%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지난해 4.9%에서 올해 6%로 상승한 뒤 내년에 3%로 하락할 것으로 이 연구소는 내다봤다.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인해 올해 민간 소비는 1.7% 감소했다가 내년에 2.2% 증가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실업자 수는 소폭 늘어나겠지만 실업률은 지난해와 같은 5.3%를 기록하고 내년에는 5.5%로 높아질 것이라고 Ifo는 덧붙였다.
nadoo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