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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제주항공[089590]은 인천에서 일본 오이타로 향하는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오이타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는 외항사와 국적사를 통틀어 제주항공이 유일하다. 제주항공이 신규 노선을 취항한 것은 지난해 6월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 이후 약 1년 만이다.
해당 노선 운항은 매주 화·목·토요일 주 3회이며, 인천에서 오전 10시 50분, 오이타공항에서 오후 1시 55분에 각각 출발한다.
제주항공은 규슈 지역으로 향하는 고객들이 후쿠오카와 오이타 두 도시를 연결해 더 유연하게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후쿠오카 노선을 주 35회 운항 중이다.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의 배경이 된 오이타는 온천과 유려한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는 일본 소도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마쓰야마, 시즈오카에 이어 세 번째 일본 소도시 취항"이라며 "새로운 노선 발굴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은 물론 현재 취항 중인 도시와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기획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항공여행의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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