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야당 의원 약 10명이 내달 2일 2박 3일 일정으로 대만을 방문한다고 교도통신이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민민주당 마에하라 세이지 대표대행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입헌민주당, 일본유신회, 국민민주당 의원들이 다음 달 2∼4일 대만을 찾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차이잉원 총통, 라이칭더 부총통과 만나 일본 야당도 중국의 군사 압력을 받는 대만과 연대를 중시한다는 견해를 전달할 방침이다.
마에하라 대표대행은 대만에 대해 "같은 가치관을 공유하는 중요한 친구로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다"며 "(일본) 야당도 대만을 소중히 여긴다는 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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