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부터 매일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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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인천과 베트남 남부 휴양지인 푸꾸옥섬을 오가는 국적항공사의 항공노선 운항이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 7개월 만인 오는 10월 재개된다.
제주항공[089590]은 오는 10월 29일부터 인천∼푸꾸옥 직항편을 매일 운항한다고 23일 밝혔다.
오후 8시 35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0시 50분 푸꾸옥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푸꾸옥공항에서는 오전 1시 50분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전 9시 30분 도착한다.
제주항공은 인천∼푸꾸옥 노선에 2019년 11월 21일 취항했다가 4개월 뒤인 2020년 3월 코로나 팬데믹으로 운항을 중단했다.
현재는 베트남 저비용항공사(LCC)인 비엣젯만 이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번 인천∼푸꾸옥 노선 재운항을 통해 코로나 이전 운항했던 인천발 베트남행 5개 노선을 모두 회복했다.
푸꾸옥은 다낭, 나트랑과 함께 한국인들이 자주 찾는 베트남 휴양지 가운데 한 곳이다.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6월∼올해 5월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푸꾸옥을 찾은 여객은 10만6천여명이다. 이는 2019년 한 해간 집계된 8만9천여명보다 더 늘어난 수치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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