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코스모신소재[005070]가 LG화학[051910]과 3천308억원 상당의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23일 주가가 강세를 보이다가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모신소재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71% 내린 20만9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5.94% 오른 22만3천원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모신소재는 전날 장 마감 뒤 LG화학과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내년 4월까지다.
구성중 DS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으로 전기차용 양극재를 공급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신규 고객사 물량으로 인한 생산성 향상과 함께 증설 여부에 따라 매년 물량 증가가 예상돼 향후 계약 규모는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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