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상담원 금상 수상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기아는 지난 20∼22일 경기도 용인시 기아 오산 정비 교육센터에서 '2023 전세계 서비스 상담원 경진대회'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기아 최우수 서비스 상담원이 경쟁하는 대회로, 2011년부터 격년으로 진행돼왔다. 2021년 대회가 코로나19 유행으로 취소된 뒤 4년 만에 재개돼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올해 본선 대회에는 42개 국가에서 진행된 예선에서 입상한 서비스 상담원 45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서비스 상담원의 역할 강화를 위한 고객 응대 프로세스 지식을 평가하는 필기시험과 고객 응대 사례에 대한 개선점을 찾고 현장 대응 능력을 평가하는 실기시험으로 구성됐다.
기아는 본선 대회 평가 결과 금상(1명), 은상(2명), 동상(3명), 우수상(2명) 등 총 8명의 서비스 상담원 입상자를 선정하고 상금과 트로피를 전달했다.
금상을 받은 칠레의 예니 포블레테 부스타만테 상담원은 "기아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브랜드를 알리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아 관계자는 "단순히 서비스 상담원 간의 실력을 겨루는 것이 아닌 상담원 모두에게 기아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했다"며 "기아의 역량 있는 우수 서비스 상담원들이 현업에 돌아가서도 고객 최접점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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