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베트남 경제사절단 참여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야놀자클라우드는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경제사절단에 동행해 동남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야놀자클라우드는 먼저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과 기업인 교류 등에 참석한다.
이를 통해 베트남 호스피탈리티(접객) 기업과 현지 관광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중소형 로컬 호텔부터 대형호텔·리조트까지 각종 운영 요소에 맞춰 채널링 솔루션, 자산관리시스템, 객실 요금 자동화 솔루션 등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공급한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지난 2021년 베트남 선도 여행기업 브이앤트래블(VNTravel)과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며 베트남 진출을 본격화한 바 있다.
베트남 호텔 시장은 지난 10여년간 3배 이상 증가했으나 글로벌 호텔 체인을 제외한 약 90%가량의 중소형 호텔은 여전히 디지털 기술 도입이 더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야놀자클라우드는 현지 여행·여가 인벤토리를 확보하고, 동남아 현지인이 이용하는 여행 플랫폼과 온오프라인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K-트래블 콘텐츠도 전파한다.
김세준 야놀자클라우드 글로벌 파트너십 총괄은 "이번 경제사절단 동행을 기점으로 동남아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 강화,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 등 글로벌 솔루션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야놀자클라우드의 대통령 경제사절단 참여는 지난 중동 방문에 이어 두 번째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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