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CJ대한통운[000120]은 경기도 이천에 풀필먼트센터 2곳을 새로 마련하고 '도착 보장'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풀필먼트는 여러 판매자의 상품을 공동으로 보관하면서 재고관리, 포장, 검수, 배송 등 물류 과정을 일괄 처리해주는 서비스다.
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센터 확장을 통해 판매자가 약속한 날짜에 맞춰 배송해주는 도착 보장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도착 보장 서비스가 제공되는 상품의 경우 현재 도서·산간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 90% 이상의 지역에 다음날 배송이 보장된다.
풀필먼트 센터 확대로 취급 상품이 확대되면 도착 보장 상품도 늘어난다.
이천시 마장면과 장호원읍에 구축한 2개 센터에서는 패션의류와 잡화 등 상온 제품을 취급하는데, CJ대한통운은 앞으로 센터별 특성에 맞는 판매자를 집중적으로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물류 전 과정에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새벽배송과 당일배송 서비스도 출시하는 등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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