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알에스엔(RSN)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 중인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지역별 관광 수요 정보를 분석하는 서비스 제공 계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알에스엔은 웹커뮤니티, 소셜 미디어, 동영상 플랫폼 등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관광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제공한다.
자체 개발한 구어체 비정형 언어모델 루시버트(LucyBert), 루시GPT를 활용해 소셜 미디어에서 317개 관심 지역을 분류하고 관광 트렌드와 여행 목적, 여행 유형 등 관광객 관심사를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한다.
데이터 수집 대상이 월평균 약 76만 건에서 월 1천400만 건으로 최근 확대됐다.
분석 데이터를 제공받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관광 데이터를 시각화해 한국관광 데이터랩 홈페이지에 공개함으로써 관련 기관과 기업이 정책 수립과 사업 설계에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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