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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328130]은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 후지필름과 개발한 'CXR-AID'가 일본 건강보험 급여 가산 대상으로 공식 인증받았다고 26일 밝혔다.
CXR-AID는 루닛의 폐 질환 진단 보조 AI 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 CXR'을 기반으로 개발한 AI 기반 엑스레이 분석 시스템이다. 지난 2021년 일본 규제당국으로부터 허가받았다.
루닛에 따르면 일본 건강보험급여 제도는 CT나 MRI 촬영 등에 대한 수가 항목을 통해 일정한 시설 요건을 갖춘 병원에서 AI 영상진단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경우 추가적인 가산 수가를 인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CXR-AID도 가산 수가 대상이 됐다고 루닛은 설명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루닛 AI 설루션을 바탕으로 한 제품이 보험 급여 대상으로 인증받은 것은 일본 사례가 처음"이라며 "일본을 필두로 더 많은 국가에서 수가를 인정받아 환자들이 더 다양한 건강보험 혜택을 적용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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