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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세계적인 유통 기업 'A.S. 왓슨'(A.S. Watson)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아모레퍼시픽그룹 이상목 대표와 A.S. 왓슨 그룹의 말리나 응아이 아시아·유럽 최고경영자(CEO)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A.S. 왓슨 그룹은 전 세계 28개 시장에서 1만6천여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유통 기업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19년부터 A.S. 왓슨 그룹과 손잡고 이니스프리, 에뛰드, 미쟝센 등의 브랜드를 선보여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리윤, 에스트라 등의 브랜드를 글로벌 매장에서 추가로 선보이기 위해 협업해나갈 예정이다.
이상목 대표는 "이번 협약은 양사가 더 발전적인 시너지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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