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HMM[011200]이 극동아시아와 인도, 지중해를 연결하는 'FIM 컨테이너 서비스'를 신규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HMM이 단독으로 운영하는 이번 노선은 부산과 중국 상하이, 싱가포르, 인도 카투팔리,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이집트 다미에타, 그리스 피레우스,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을 기항지로 한다.
HMM은 1만1천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해 오는 8월 6일 부산에서 처음 출항할 예정이다. 왕복으로 총 84일이 소요된다.
HMM 관계자는 "미국, 유럽 중심의 컨테이너 노선 외에도 인도 등 이머징마켓(신흥시장) 서비스를 확대해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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