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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LG생활건강[051900]은 시각장애인 고객을 위해 섬유유연제 등 생활용품 용기에 점자 표기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섬유유연제는 용기가 세탁세제와 형태가 같거나 유사해 사물을 촉각으로 식별하는 시각장애인들이 착각하고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
LG생활건강은 이런 점을 고려해 샤프란 등의 제품 용기 앞면에 점자로 섬유유연제임을 알 수 있도록 표시했다.
특히 점자 표기 용기 개발 과정에 시각장애인이 직접 참여하도록 해 가독성을 높였다.
LG생활건강은 향후 세탁세제와 샴푸, 치약 등으로 점자 표기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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