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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주캐나다 한국대사관은 캐나다 정부, 연아 마틴 상원의원실과 함께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한국전쟁 정전 70주년과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캐나다 전역의 참전용사와 가족 60명을 초청해 보훈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캐나다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최고의 존경과 예우로 보답하기 위해 비치우드 국립묘지, 상원의사당, 한국전 참전 기념비, 국립 전쟁 기념비에서 헌화식을 거행했다고 대사관은 전했다.
25일 국립 전쟁 기념비 헌화식은 캐나다 CBC가 중계 방송했으며 한국계인 마틴 상원의원과 모나 포티에 하원 재정위원장, 웨인 에어 국방참모총장 등이 참석했다.
임웅순 주캐나다 대사는 "참전용사들의 헌신은 모든 한국인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져 있다"며 "그들의 희생과 용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현지 호텔에서 열린 대사관 주최 위로연에는 참전용사와 가족, 참전국 대사, 캐나다 정부 주요 인사 등 240명이 참석했다.
캐나다 참전용사들을 위해 수십년간 봉사한 몽턴한인회 정원갑 회장과 카한협회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밴쿠버 시온 선교 어린이합창단이 '고향의 봄' 등 3곡을 불러 기립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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