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항공자위대 소속 F-35 전투기 2대가 28일 오후 아오모리현 아오모리 공항에 잇따라 긴급 착륙했다고 교도통신과 NHK방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F-35 전투기 2대는 각각 오후 3시 35분과 오후 3시 40분께 긴급 착륙했다.
탑승자 중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전투기 긴급 착륙으로 민간 공항인 아오모리 공항 활주로가 일시 폐쇄돼 민간 항공기 3대가 최대 43분간 운행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
항공자위대 측은 현재 비상 착륙 원인을 조사 중이다.
미국에서 개발된 F-35는 스텔스 기능 등을 갖춘 첨단 전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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