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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29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올해 제1차 기업승계활성화위원회를 열고 기업승계 활성화를 위한 제도 보완 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기업승계 지원 제도의 활용도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 증여세 연부연납 기간 연장(5년→20년) ▲ 증여세 과세특례 세율 단일화(10·20%→10%) ▲ 업종 변경 제한요건 완화(대분류·중분류 유지→폐지)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치영 한국산업용재협회 회장과 한국세무학회장인 정재연 강원대 교수는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정 공동위원장은 "개인의 부가 단순 이전되는 일반 상속과 달리 중소기업 승계는 일자리 유지 및 창출과 지역사회·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일로 많은 책임이 따른다"며 "기업승계에 대한 인식 개선 역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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