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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는 종합장비업체 ㈜에스에프에이(SFA) 지분 4.3%를 시간외매매를 통해 매도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SFA 공시에 따르면 처분 주식 수는 154만4천주다. 처분 단가는 3만5천777원으로 총 552억원 규모다.
삼성디스플레이는 SFA 주식 10.15%를 보유한 2대 주주였으나, 이번 매도 결정으로 지분율은 5.85%로 줄게 됐다.
일각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액정표시장치(LCD) 사업을 접는 등 사업 구조 개편과 맞물려 지분을 처리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양사는 지분 매각 후에도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공급망 강화 차원에서 과거에 SFA 지분을 확보했고 지금은 굳이 지분까진 갖고 있지 않아도 충분히 사업적으로 협력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지분 매각 후에도 파트너십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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