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판매처는 내일 공개…20% 할인 판매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해양수산부는 정부 비축 천일염을 판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마트 점포 수가 180개까지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해수부는 이날부터 7월 11일까지 정부 비축 천일염 최대 400t을 전국 마트와 전통시장을 통해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80개 마트 중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창동점이 이날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GS 더프레시 명일·의왕점, 탑마트 대구·신평점, 수협바다마트 노량진·강릉점 등도 순차적으로 판매에 돌입한다.
구매 가능 시점은 마트 지점별 판매 여건 등에 따라 다르다.
천일염은 6월 소비자가격보다 약 2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된다.
천일염이 판매될 전통시장명은 수협중앙회 누리집을 통해 30일 공개된다.
해수부에 따르면 6∼7월 공급되는 천일염 물량은 평년 산지 판매량을 상회하는 12만t에 이른다.
이 중 2만t은 지난주부터 본격 출하되고 있어 천일염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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