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대신증권은 30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북미 판매 비중 확대 등으로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 주가를 28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렸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자동차의 경우 북미 판매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실적 가시성이 높아지면서 주가 매력도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금융 분야 역시 신차 판매 호조에 따라 안정적인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약 41조원으로 컨센서스를 11%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분기 환율 불확실성으로 피크 아웃(하락 전환)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환율 하락을 가정하더라도 연간 12조원의 이익 체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배당 가이던스를 고려할 때 주당배당금(DPS)은 1만1천500원 이상 가능할 것"이라며 "배당 확대에 따라 우선주 매수 전략도 유효한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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