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3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전기차 알루미늄 부품 기업 알멕이 장 초반 공모가 대비 200% 넘게 오르며 시큐센[232830]에 이어 가격변동폭 확대 규정의 수혜를 입었다.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알멕은 공모가(5만원) 대비 221.80% 상승한 16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신규 상장 종목의 상장일 가격변동폭 확대 규정의 '첫 타자'였던 시큐센처럼 알멕 역시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높은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했던 터라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이날 함께 상장한 채용 플랫폼 기업 오픈놀은 같은 시각 공모가(1만원) 대비 111.50% 오른 2만1천150원에 거래 중이다.
오픈놀은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510대 1이라는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도 희망가 하단보다 낮은 가격에 확정했다.
한편 전날 205% 상승률을 보인 시큐센은 이날 10.27% 내린 8천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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